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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포츠카드 이야기 #4(카드 종류, 박스 종류)

by 페르보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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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스포츠카드 공부시간입니다.

저는 취미로 시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많이 배우고 또 찾아보면서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인 것같은데 제 스토리를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눈에 잘 안들어 올 수도있고 또 어떤분에게는 작은 도움이라도 될수 있을 것같네요

 

자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카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카드는 아무런 특징 없는 평범한 카드를 말합니다. 즉 베이스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당 시리즈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 카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시리즈의 대표 카드라고 하면 해당 연도의 인기가 많은 선수의 평카드입니다. 평카드의 가격은 해당 선수의 인기도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는데, 해당 선수가 잘하면 평카드의 가격이 몇십만원 선으로 올라가는 일이 많이 있고, 못하거나 인기가 없는 경우에는 1000원에도 팔리지 않습니다. (일반카드의 경우 자기만족의 수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토카드는 특정 선수의 친필 싸인이 붙어있는 카드를 말합니다. 영어로 싸인을 뜻하는 autograph에서 따왔으며, 장시간 빛에 노출되면 싸인이 지워지니 카드보관용품을 사셔서 정서스럽게 보관해야 합니다. 스티커 오토와 온오토 두종류가 있습니다.

스티커 오토는 해당 선수가 스티커 위에 싸인을 하고, 그 스티커를 카드에 붙이는 형식의 카드입니다. 온오토에 비해 싸인이 잘리거나,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시간 빛에 노출되면 싸인이 지워집니다.

온 오토는 해당 선수가 카드 위에 직접 싸인을 한 카드이다. 스티커 오토에 비해 잘림과 번짐이 덜하고, 스티커 오토보다 가격이 비쌉니다.(아무래도 친필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스티커 오토 싸인도 친필입니다.) 결정적인 장점은 스티커 오토에 비해 덜 지워진다는 점입니다.

 

저지카드는 선수들이 실제로 입은 저지를 잘라서 붙인 카드를 말합니다. 카드가 두껍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지와 패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저지는 선수의 저지에서 패치부분이 아닌 저지부분을 붙인카드이며, 다양한 색이 들어가있거나 화려할수록 가격이 비싸 집니다.

패치카드는 저지에서 특이한 부분을 붙인 카드이며, 저지카드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로고, 이름, 등번호 등 두가지 이상의 색을 가진 저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루키카드는 선수가 스포츠카드에 처음 나온 경우에 카드의 구석에 RC 또는 rookie표시를 붙인 카드입니다. 그 선수가 잘하면 다른 카드에 비해 훨씬 비싸게 거래됩니다. 신인 시절에 나왔다고 해서 모두 루키 카드가 아니고 특별히 루키카드로 제작된 것만 해당됩니다. 신인들의 카드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일반카드입니다.

 

기타카드들이 있는데, 사람이 아닌 스포츠 카드가 있습니다. 팀의 엠블럼, 경기장 등이 있으며, 사람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운서, 코치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추가로 카드들은 번호를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있는데 이것을 한정카드라고 하며, 1장 한정부터 999장 한정까지 다양한 한정 카드가 생산됩니다. 1/1은 1 of 1 또는 masterpiece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잠깐 이베이를 검색해봤는데 수백 종류가 있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보이는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팩 박스
한 팩에 보통 10장에서 25장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격이 박스중 가장 싸다고 볼 수 있으며, 좋은 카드가 나오지는 않고 오토와 저지가 보장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블라스터 박스
얇은 팩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한 팩당 5개에서 8개 사이정도로 나옵니다. 팩 박스보다는 효율이 좋지만 오토나 저지가 보장되는 경우는 없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하비박스
두꺼운 팩이 여러개가 들어있고, 한 팩당 15-20장 정도 들어있는게 보통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오토 또는 저지가 보장되며, 소개된 것들중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메가박스

하비박스와 블라스터 박승의 중간정도이며 오토가 보장되는 박스도 있습니다.

티폴(T-mall)박스

아시아를 겨냥하여 제작된 박스이며 하비보다 저렴하고 오토 대신 한정카드가 보장되거나 합니다.

포틀(FOTL)박스

First Off The Line의 약자로 발매 초기에 한정 수량으로 하비보다 비싼 가격에 발매되며, 보통 박스로만 판매합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한정수의 카드나 주요 루키카드가 박스에서 보장됩니다.

행어 박스

블라스터보다 더 저렴하며 작은 박스에 거의 일반카드로 구성됩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스포츠 카드의 브랜드와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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