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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포츠카드 이야기 #2

by 페르보르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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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포츠카드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 이러니까 막 뭐 거창하게 시작할 것 같지많 공부를 해보니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년이 넘어가는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스포츠카드 초심자들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포츠카드의 역사는 총 4세대로 구분을 할 수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1세대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886년부터 1939년까지가 통상 1세대로 구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카드의 시작은 Allen and Ginter(1886)W.D.&H.O.Wills(1888)라는 담배회사에서 담배가 손상되지 않도록 종이를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에 담배를 태우는 층이 남자가 많았으므로 주제도 스포츠, 전쟁과 같이 남성의 초점에 맞춘 내용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카드를 모으기 위해 담배를 많이 사자, 1900년까지 300여개에 이르는 세트를 수십개의 회사에서 만들어냈습니다. 이때 아이들은 담배를 사서 나오는 어른들에게 담배카드가 있냐고 물어봤고, 그중에는 담배를 직접 사서 카드를 모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담배카드는 전성기를 맞이했다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종이의 부족으로 더 이상 찍어내지를 못하며 몰락했습니다.

 

1933년부터 1950년까지를 2세대로 보고 있습니다.

1세대가 몰락하고 살아남은 카드들을 말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영국에서는 티 카드, 그리고 미국에서는 풍선껌 카드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 가격이 낮고 자주 구매하는 품목에 들어있다는 점이다. Topps chuck gum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카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세대와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특징은 엄연하게 구분됩니다. 성인 남성이 구매하는 것에서, 여성과 어린이까지로 구매자의 범위가 확산되었다는 점을 가장 큰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1951년부터 1980년까지를 3세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부터 만들어진 트레이딩 카드가 현재의 카드와 가장 닮아있습니다. 이 시작은 Topps라는 회사에서 이끌었는데, 탑스는 1951년부터 트레이딩카드 회사를 만들고, 1952년부터는 'Bring 'Em Back Alive'시리즈와 같이 그동안 생산하던 모든 트레이딩 카드를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52topps baseball로 시작해 1956년에는 경쟁자인 Bowman gum을 인수해 현재의 바우만 시리즈를 만들고, wacky packages(1967, 1973-1977), 스타워즈 시리즈(1977-), garbage pail kids(1985-)와 같은 베스트셀러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껌에 끼워팔았다는 큰 한계점이 존재했습니다.

 

1981년부터 현재를 4세대라고 합니다.

탑스에서 껌을 빼고 카드만을 팔면서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껌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카드가 손상되기 때문이었고, 두번째는 이미 탑스에서도 카드때문에 껌을 구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3세대와 매우 비슷하게 시세가 변동하고, 투자의 수단으로도 인식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며 블록체인이라는 카드의 형태도 등장했습니다.

 

다음은 스포츠카드의 용어들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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