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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타민은 안 먹어도 된다? 과연 종합비타민은 우리 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걸까? 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장인 명승권은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비타민 보충제의 메타 연구 결과로 비타민제를 섭취한 사람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5%가 높았다는 사례를 알려준다. 또한 종합비타민제의 효능을 TV에서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개 비타민 판매와 연관되어 있다며 비판의 견해를 보였다. 다만 명승권은 글루코사민, 홍삼, 오메가3을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한의학 등 현대의학이 직접 주관하지 않는 분야는 일단 다 까는 학자이니 다른 학자들의 주장과 교차 검증하여 들을 필요가 있다. 또한 명승권이 근거로 자주 인용하는 2007년 코펜하겐대학의 논문은, 실제 .. 2021. 1. 12.
과연 천연 비타민은 존재하는가? 천연 비타민이 존재는 하긴 하는 걸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합성비타민은 화학물질에서 합성해 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고 천연물질에서 추출해낸 천연비타민제를 먹어야 한다는 광고를 곧잘 볼 수 있는데, 원료를 어디서 뽑았든 화학 합성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비타민 정제는 모두 합성 비타민제이며, 천연 비타민은 투입 원료에 비해 생산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100%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제도 없다. 그냥 합성비타민을 베이스로 천연물 추출 원료를 일정량 섞은 정도. 천연 염색약이 천연물 유래 성분을 넣었을 뿐 자극성 있는 화학물질은 여전히 포함된 탓에 염색약 알레르기 보유자들이 천연 염색약도 피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불어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화학구조상 완전히 동일하며 인체에 미치는.. 2021. 1. 12.
과연 비타민 보충제란 어떤 걸까? 비타민 보충제 들어는 봤나요? 1950년대 노벨상 2관왕인 라이너스 폴링이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하면 항암 효과가 있다."라고."고 '주장한 이후로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메가 비타민' 이론이 인기였지만, 수용성 비타민인 B, C 과다에 따른 콩팥의 여과 기능 저하 등 좋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비타민 과다증은 지용성인 A, D, E, K, 특히 A와 D를 좀 더 조심해야 한다. 우선 비타민A는 과다복용 시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돗돔의 간이나 북극곰의 간은 한입으로도 위험하다. 게다가 지용성 비타민은 오줌 등으로 배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원래대로 회복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D는 다른 의미로 위험한데, 다른 비타민들은 과다증 발현 용량이 권장량의 무려 300배지만 D.. 2021. 1. 12.
비타민D 결핍 기준 논란 명확한 적정농도 기준 아직 없다 그렇다면 왜 20ng/mL(50nmol/L) 이하를 비타민D 결핍이라고 보는 것일까? 이유는 골 건강 등을 지치기 위한 혈중 PTH 농도가 30~40ng/mL(75~100nmol/L)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칼슘 흡수 정도가 20~32ng/mL(50~80nmol/L)에서 최대 65%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골 건강을 위한 비타민D의 적정수준은 부갑상선호르몬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칼슘흡수를 최대한으로 하는 범위에서 결정된다. 이 임계 농도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의 연구에서 20ng/mL에서 30ng/mL 사이를 제시하고 있다. 칼슘 흡수율을 관찰한 연구들에서 25(OH)D 농도가 20~30ng/mL 사이에서 최대한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N Engl JMed..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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