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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10

과연 천연 비타민은 존재하는가? 천연 비타민이 존재는 하긴 하는 걸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합성비타민은 화학물질에서 합성해 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고 천연물질에서 추출해낸 천연비타민제를 먹어야 한다는 광고를 곧잘 볼 수 있는데, 원료를 어디서 뽑았든 화학 합성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비타민 정제는 모두 합성 비타민제이며, 천연 비타민은 투입 원료에 비해 생산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100%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제도 없다. 그냥 합성비타민을 베이스로 천연물 추출 원료를 일정량 섞은 정도. 천연 염색약이 천연물 유래 성분을 넣었을 뿐 자극성 있는 화학물질은 여전히 포함된 탓에 염색약 알레르기 보유자들이 천연 염색약도 피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불어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화학구조상 완전히 동일하며 인체에 미치는.. 2021. 1. 12.
과연 비타민 보충제란 어떤 걸까? 비타민 보충제 들어는 봤나요? 1950년대 노벨상 2관왕인 라이너스 폴링이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하면 항암 효과가 있다."라고."고 '주장한 이후로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메가 비타민' 이론이 인기였지만, 수용성 비타민인 B, C 과다에 따른 콩팥의 여과 기능 저하 등 좋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비타민 과다증은 지용성인 A, D, E, K, 특히 A와 D를 좀 더 조심해야 한다. 우선 비타민A는 과다복용 시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돗돔의 간이나 북극곰의 간은 한입으로도 위험하다. 게다가 지용성 비타민은 오줌 등으로 배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원래대로 회복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D는 다른 의미로 위험한데, 다른 비타민들은 과다증 발현 용량이 권장량의 무려 300배지만 D.. 2021. 1. 12.
비타민 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비타민은 무엇일까? 비타민은 주영양소(major nutrients)나 무기염류(minerals)가 아니면서도 동물의 발육, 생리 작용 및 항산화 기전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비타민을 활용하는 생체활동은 다양하며, 영양소에 비하여 미량이면 충분하나 체내에서 거의 또는 아예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동물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들 물질을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흡수하여야 한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누어지고, 부족하면 특유의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과잉 섭취할 때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역사적으로 비타민은 '어떤 음식이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경험적 요법으로 각 문화권에서 전수되어 .. 2021. 1. 12.
비타민D 결핍 기준 논란 명확한 적정농도 기준 아직 없다 그렇다면 왜 20ng/mL(50nmol/L) 이하를 비타민D 결핍이라고 보는 것일까? 이유는 골 건강 등을 지치기 위한 혈중 PTH 농도가 30~40ng/mL(75~100nmol/L)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칼슘 흡수 정도가 20~32ng/mL(50~80nmol/L)에서 최대 65%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골 건강을 위한 비타민D의 적정수준은 부갑상선호르몬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칼슘흡수를 최대한으로 하는 범위에서 결정된다. 이 임계 농도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의 연구에서 20ng/mL에서 30ng/mL 사이를 제시하고 있다. 칼슘 흡수율을 관찰한 연구들에서 25(OH)D 농도가 20~30ng/mL 사이에서 최대한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N Engl JMed..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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