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환경 차량 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수소차란 무엇일까?
수소를 연료로 하며,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얻어 구동하는 차량. '수소차', '수소자동차'로 불리는 자동차에는 '수소내연기관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가 모두 포함되는 말이므로, 흔히 수소차라 불리는 것은 엄밀히는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전지자동차', '수소전기차'등의 명칭이 적합하다. 하지만 수소내연기관차량은 아무 이점이 없기 때문에 의미없는 방식이라, 현재 '수소차'가 통상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수소연료전지차'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자동차의 한 유형이다. 산소와 압축된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전력을 만들어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은 물과 열만 방출하는 제로-방출 차량이며 내연 차량 대비 오염물질 발생이 적으나, 수소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것 또한 오염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최초로 상업 생산된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FCEV는 2013년 출시되었으며 이후 토요타, 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가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 진입했다.
세계적으로 출시된 수소연료전지차 현대차의 투싼ix('13년)와 넥쏘('18년), 토요타 미라이('14년), 혼다 클라리티('16년)가 있으나,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14년에 최초로 선정 및 ’18년에 두 번째로 선정되었다.
수소차가 다른 친환경차량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전기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고, 전기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고 저장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한다.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과 배터리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차량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빠른 충전 시간(3~5분)과 장거리 특성(단, 2020년 배터리 자동차인 테슬라 모델 S의 EPA 인증 항속거리가 627km로서 넥쏘의 615km보다 더 장거리로 나왔다.), 더 많은 탑재량을 요구하는 차량(트럭, 버스 등)에 가장 적합하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는 유해배출가스가 없으며, 부가적으로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이다.
수소차의 장점은 무엇일까?
연료로서 수소의 성능이 우수하다.
수소의 열량은 동일 중량당 내연기관 연료의 약 3배나 된다.
배터리는 무게가 무겁고 축전 효율이 낮다. 전기차 특유의 고효율이 결합되면서 주행거리를 늘리기가 쉬운 편이라 현재 출시되는 수소 연료전지 차량들은 1 ㎏당 100 ㎞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축전지 기반 전기자동차보다 대체로 긴 주행거리다.
배기가스가 없다.
FCEV는 연료에 탄소(C)나 다른 불순물이 없고 수소와 산소가 만나 물이 생성될 뿐이다. 내연기관과 달리 발암물질이나 대량의 탄소가 함유된 배기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 물이 배출된다는 특징이 있지만, 그 양은 일반적은 도로 환경에서는 문제되지 않는다.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려면 미세먼지가 제거된 청정한 공기가 필요하다. 수소차는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한 후 수소연료전지에 사용하고 다시 배기구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게 된다.
공기 중 먼지나 화학물질은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을 통해 정화된다. 그래서 오히려 공기정화기 기능도 수행한다. 현대 넥쏘는 한 시간 주행 시 26.9㎏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이는 성인 48.9명이 한 시간 동안 호흡하는 공기량에 해당한다. 다만 공기 여과에 필요한 필터가 소모성이기 때문에 환경적으로는 장점이겠지만 차량 소유주 입장에서는 유지비가 강제로 늘어나는 꼴이라 단점이 될 수도 있다.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이 그 증거이다.
①먼지 및 화학물질을 포집 하는 공기필터에서 초미세먼지 97% 이상이 제거
②막 가습기(가습막을 통한 건조공기 가습)의 표면에서 초미세먼지가 추가로 제거
③연료전지 스택 내부 미세기공 구조의 탄소섬유 종이로 된 기체확산층에서 제거
저렴한 수소 단가
과거에는 수소 제조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름값보다 비쌌다. 현재는 천연가스 개질법이나 나프타 분해를 통해 저렴하게 수소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1 ㎏당 약 5,000원의 단가로 충분히 저렴하게 생산된다.
해당 기술들은 현재도 쓰이며 일상적인 기술이다. 이때 생산단가는 화석연료보다 저렴하리라 예산된다. 미래 수소자동차가 대량 보급되었을 때 어떻게 바뀔지는 알기 어렵다. 또한 화석연료는 판매가의 60% 가량에 세금이 붙음도 고려해야한다.
기존 전기 인프라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은 발전 피크가 한낮이라 이때 에너지가 버려질 수 있다. 수력발전, 핵발전은 밤, 새벽 발전에 유휴 전력이 많다. 이 전력을 수소 생산에 사용하면 전력 사용 효율이 높아진다. 즉 수소는 전기 에너지 보존 매체가 되는 것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2018년 현대에서 공개한 넥쏘는 충전 시간이 5분 내외다. 화석연료 주입시간은 1~2분 내외이므로 감안할만한 충전 시간이다. 반면 축전지식 전기자동차는 충전시간을 짧게 하기가 어려워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수소차와 전기차의 지원금을 알아보자.
2019년도에는 무려 4,000대의 수소차량을 지원을 해줬으며, 차량 1대당 수소차 보조금 최대 3,6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었다.
2021년 수소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최대 3천75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수소차 넥쏘를 보면 넥쏘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2천250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최대 3천750만원까지 늘어난다.
수소차는 혜택이 많다.
첫번째 구매시 개별소비세, 지방교육세, 취득세 등 같이 세금 감면을 받는 혜택이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 공용주차장 주차료 50% 할인된다. 추가적으로 나라에서 지원하는 차량 관련 기관들은 할인혜택이 있으며, 고속도로도 역시 50%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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