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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트코인 너는 누구냐?

by 페르보르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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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트코인을 처음 접한 것은 2018년도이다 가상화폐라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때 사두었더니 지금 몇억이되었 있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왔던 때인 것 같다.

 

비트코인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공개했다.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으며 2009년 2월 11일에 Bitcoin Core v0.1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공개를 하면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재래 통화의 뿌리 문제는 그것이 작동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신뢰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화폐 통화의 역사는 그 신뢰의 위반으로 가득합니다."면서 기존금융에 대한 비판을 했다.


비공식 코드는 'XBT' 또는 'BTC'이며, 한국에서는 세간에서 '빗코' , '비트' , '머장(대장)' 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는 법정통화가 아니므로, ISO 등에서 표준화한 코드는 아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3글자 약칭인 'BTC'는 단순히 'BiTCoin'의 약자일 뿐이며, 'XBT'는 ISO 4217 스타일의 작명법을 유용한 것이나 역시 공식적인 코드가 아니다.

이 문서를 포함한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개발자가 주도하는 'Bitcoin Core' 클라이언트를 구동하는 블록체인만 '비트코인'이라고 칭하고 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시세가 극도로 불안정하여, 여기다 몇년 몇월 기준으로 시세가 어떻다고 적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다. 이 문서에 처음 기록된 시세는 2017년 11월 5일 기준으로 1BTC당 835만원이었으머, 가장 높은 시세는 2017년 12월 기준으로 2천만원을 상회하였다.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는 1BTC = 413만원. 현 시세가 궁금하면 구글 검색창에 "비트코인"이라고 입력만 하면 엔터를 누르지 않아도 1비트코인의 현 시세가 원화 단위로 표시된다.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있고, 2100만 개까지만 발행 된다. 현재는 약 1500만 개 정도가 발행되었으며(2015.2.4기준), 앞으로 600만 개가 더 발행될 예정이다. 세계 통화로 사용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1BTC가 소숫점 아래 8자리, 즉 10−810^{-8} BTC = 0.000000010.00000001BTC까지 분할이 가능하다. 앞으로 발행될 모든 비트코인의 총량이 2100만 개이니, 결과적으로는 현재 기준으로 21,000,000 * 100,000,000 = 2,100,000,000,000,000(2100조) 사토시가 유통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가 소수점 아래 8자리인 것은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제약이 아니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때가 되면 거래 프로토콜을 고쳐서 자릿수 제한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1사토시는 미화 0.02센트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가치를 갖고 있기에,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되지 않는 한 꽤 오랫동안 일상적인 거래와 별로 상관이 없는 단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야 분할할 수 있지만, 이는 곧 비트코인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기에, 반발하는 세력들로 말미암아 코인 자체가 쪼개지는(하드포크)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2016년에 이미 이더리움이 둘로 쪼개지면서 이 리스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8월 1일을 앞뒤로 비트코인 캐시가 상장된 당시에 불안 요소로 꼽혔으나, 정작 분할 이후에는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이 정체 상태인 반면 오히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불안을 완전히 털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만들어지는 블록체인 기반 코인들과는 다르게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 될 수 있는 플랫폼적 기능을 하는데 그에 따라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골렘(GOLEM), 어거(AUGUR), 노시스(Gnosis) 등 많은 코인이 만들어지는 데 기초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비트코인은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암호화폐이기에 그런 것도 있고, 한 가지 기능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점차 점점 전송속도에 문제가 생겨 화폐기능도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비트제니 등 수많은 아류작이 나타나게 된다. 비트코인 캐시의 탄생은 채굴자들간의 이권 다툼이 더 크게 작용하긴 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수수료는 총 3가지이다. 거래소에서 물리는 환전 수수료, 거래 수수료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에서 무는 송금 수수료이다.

원화 또는 달러와 비트코인을 서로 바꾸는데 드는 환전 수수료는 보통 출금시에만 물리고, 입금시에는 물리지 않아 그냥 출금 수수료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은행 가서 원화를 엔화로 바꾸거나, 엔화를 원화로 바꿀 때 드는 수수료랑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래 수수료는 비트코인 거래시 거래소에서 물리는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팔거나 살 때, 모두 부과된다. 증권회사에서 주식 거래할 때 내는 수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송금 수수료는 비트코인 전송시 채굴자에게 주는 수수료로, 거래소를 안 통하고 Electrum이나 Bitcoin Core를 사용해서 직접 송금해도 내야하는 수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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