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광약품이 미국 FDA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였다.
그렇다면 부광약품은 어떤 기업일까?
부광약품은 1960년 설립된 부광상사가 전신이다. 레보비르, 레가론 등의 간질환 치료제, 덱시드, 치옥타시드와 같은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를 비롯하여 로나센, 익셀, 오르필 등의 신경정신과 질병 치료제, 그리고 아젭틴과 액시마와 같은 호흡기 분야 치료제 등 10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GMP 공장을 설립했었으며, 세계적 규격에 맞는 GMP 공장을 신축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간판 제품으로는 변비약 아락실과 부광탁스, 시린메드 등의 기능성 치약이 있다.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하여 아시아 지역에 기술수출을 하였다. 2014년 인수한 덴마크의 Contera Pharma로부터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장애 치료 물질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안트로젠을 관계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는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진에, 2015년에는 미국의 희귀의약품 전문 개발 회사인 Acer Therapeutics에 출자하였다. 국제적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TVM Capital Life Science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있다.
오늘자 이슈가 된 미국 FDA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에 대하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다. 중증을 제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0명에게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약하여 레보비르가 위약 대비 코로나 환자 체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레보비르는 이미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하였고 투약완료 이후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살아있는 전염력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레보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용도 특허가 2020년 8 월 11일 등록되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150여 개국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특허(PCT)도 지난해 8월 5일 출원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이미 글로벌로 진행된 항바이러스제 및 중추신경계 약물, 당뇨병 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을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이런 기대효과들로 인해서 오늘자 부광약품이 상승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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